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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반등했다가 다시 58%로 하락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.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·구금된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.









문재인 넘지 못한 이재명…취임 100일 지지율 5%p 하락 [문화일보]


한국갤럽이 9∼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2주 조사(95％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±3.1％포인트 개인파산신청전문 )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‘잘하고 있다’는 응답은 58%로 집계됐다. ‘잘못하고 있다’는 34%였고, ‘의견 유보’는 8%였다.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5%포인트 하락했고, 부정 평가는 6%포인트 상승했다.
미국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한국인 노동자의 체포·구금 사건이 국정 운영 긍정률을 끌어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. 조사에서 국정 카미니 수행 긍정 평가자(581명)는 ‘경제/민생’(14%), ‘외교’(12%)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. 외교는 전주보다 6%포인트 하락했다.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(336명)는 ‘외교’(22%)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. 지난주보다 11%포인트 높다.
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률은 취임 후 7월 3주까지 60%대를 유지하다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 정신병원 대책위원장 사면·복권 등으로 8월 2주(59%)와 8월 3주(56%)에 연이어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. 이후 한·미 정상회담 성과 등이 부각되며 9월 1주 63%를 기록했다.
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분야별 평가를 물은 결과 복지 분야는 52%가 ‘잘하고 있다’, 28%가 ‘잘못하고 있다’라고 답했다. 외교는 각각 47 대신저축은행금리 %, 36%로 집계됐다. 노동은 43%가 긍정 평가를, 37%가 부정 평가를 했다. 경제는 각각 43%, 38%로 집계됐다.
직전 윤석열 정부의 출범 100일 분야별 정책 평가와 비교하면 이 대통령이 복지(25%포인트)·외교(18%포인트)·경제(19%포인트)·인사(18%포인트)에서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. 대북(1%포인트)·부동산(2% 퇴직연금 포인트)은 비슷한 수준이다.
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‘검찰 개혁’에 대해서는 51%가 ‘찬성’, 37%가 ‘반대’했다. 13%는 의견을 유보했다.
민정혜 기자